아직 짐을 싸지 않으셨나요? 그렇다면 당신은 여행 준비의 반도 안한 것입니다. 난 이제 짐만 싸면 된다. 세계여행은 길기 때문에 필수적인 것만 챙겨서 가볍게 출발하자. 하지만 이렇게 서두에 썼던 것이 무색하게 15kg의 미친 배낭이 완성된다. 1) 사진 관련 준비물: 카메라, 고릴라포드, 셀카봉/리모컨, 충전기/배터리x3, 메모리카드(64G x 1, 8G x 2) 세렝게티에서 게임드라이브를 할 때 동물들을 조금 가까이 찍고 싶어 줌렌즈를 하나 샀더니 카메라의 휴대성이 나빠졌다. 동물들은 자기들을 이쁘게 찍어주기 위한 내 노력을 알아줄까..?? 셀카봉은 혼자 여행의 필수품! 반드시 챙겨야 한다. 고릴라 포드는 야경을 찍기 위해 최소한의 고정장치가 필요하기 때문이며, 혼자 여행의 고독한 셀카를 좀 다양하게 ..
통신비는 부담스럽다. 가뜩이나 부담스러운 통신비, 장기여행자에게는 더더욱 부담스럽다. 따라서 장기여행자는 선택을 해야한다. 1) 스마트폰을 정지하거나, 2) 요금제를 최소한으로 낮추거나. 1) 스마트폰을 정지하면 여행하는 동안 스마트폰 요금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여행기간이 길면 길수록 경제적인 이득은 갈수록 커진다. 또한 스마트폰을 전혀 이용할 수 없는 것도 아니다. 각 나라의 유심칩을 사면 통화나 데이터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단점이기도 하다. 유심칩이 없으면 긴급한 전화를 걸지도 받을 수도 없다. 2) 요금제를 최소한으로 낮추면 이러한 상황에서 자유로워진다. 유심칩 걱정없이 비싼 요금으로 통화를 할 수 있다. 데이터는 금물! 너무 비싸다... 하지만 매월 따박따박 내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
여행 중 현금 보관 방법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참고로 나는 누적적으로 따지면 반년 이상을 여행을 다녔지만 단 한번도 현금과 관련해서 어떠한 사고도 발생한 적이 없다. 물론 여행 중에는 항상 조심하면서 다녔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혹시나 강도를 만나 지갑을 빼앗긴다 하더라도 나머지 큰 돈은 지킬 수 있는 방법으로 돈을 보호한다. 그것은 바로 바지에 돈 주머니를 달아놓는 것이다. 내 돈 주머니는 이렇게 생겼다. 준비물은 돈 주머니와 클립만 있으면 된다. 내 돈 주머니는 몇 년전에 어머니께서 직접 만들어주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요새는 아마 여행용품점에서 팔 것이니 쉽게 구할 수 있을 것이다. 한 번 만들게 되면 나처럼 여행 갈때마다 몇 번이고 재활용해서 쓸 수 있다. 주머니를 바지에 꿰메지 않고 클립으로 다는 ..
기존의 케냐 비자는 도착비자로 받을 수 있었으나, 2015년 9월부터 사전에 비자를 득해야하는 것으로 제도가 변경되었다. 케냐를 여행할 예정인 여행자들은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케냐에 입성하여 여행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유의하자! 케냐 사전비자를 받는 방법은 두 가지다. ① 주한 케냐 대사관에 직접 방문하여 비자 신청하는 방법과 ② 인터넷으로 EVISA를 신청하는 방법이 있다. 1. 주한 케냐 대사관에서 직접 비자 신청하기 비자업무 관련 대사관의 공지사항: ( http://www.kenya-embassy.or.kr/kor_03_consular/index.asp?leftMenu=1 ) 대사관에서 직접 비자를 신청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아래의 준비물을 들고 '비자 만들어 주세요'라고 말한뒤 다음날 찾으러..
나는 지금까지의 해외여행에서는 외국에서 한 번도 현금을 인출한 적이 없다. 모두 달러나 유로로 환전하여 들고다녔다.. 그래서 나름 여행 경험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이 분야에서는 유럽으로 해외여행을 처음 나서는 대학생과 다를 바 없다.(고급 정보는 기대하지 말라는!) 세계일주 시 현금을 모두 소지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① 들고 다니기엔 너무 많은 현금(당연한 얘기를...)과 ② 나라별로 입출국 시 현금 소지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두 번째 내용은 장기여행자 뿐만 아니라 단기여행자도 유의해야 한다. 달러를 너무 많이 들고 여행에 나섰다가 귀국 시 외화 반출 제한에 걸려 돈을 압수 당할 수도 있다! 물론 지금까지 여행경험 상 내 현금을 검사한 적은 한 번도 없었지만 혹시 모를 일에 유의..
씨티은행 국제현금카드는 출국증명자료(항공권 e-ticket 등)를 들고 가까운 시티은행에 가서 '국제현금카드 만들어주세요!'라고 하면 만들어준다. 하지만 이럴 경우 3만원의 수수료를 지급해야한다. 헐.. 계좌랑 카드 하나 만드는데 3만원이라니... 하지만 씨티은행 홈페이지에서 미리 사전신청서비스를 신청하면 3만원의 수수료는 면제된다. (비고) 사전신청 서비스 수수료 면제에 대한 논란 기사: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8235 그러니 반드시 사전신청 서비스를 하고 씨티은행으로 향하자! 먼저 씨티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한다. (http://www.citibank.co.kr/) 메인화면에서 e금융서비스 - 씨티 사전신청 서비스 클릭! 사..
나는 운전을 잘하지 못한다. 그래서 세계여행 중에도 되도록이면 렌트카를 이용할 계획이 없다. 하지만 케이프타운에서 희망봉으로 가는 도로가 끝내준다길래 그곳에서는 렌트를 이용할 생각이고, 과거에 오토바이를 빌릴 때에도 국제 운전면허증을 요구한 경험이 있어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받기로 했다. 국제운전면허증은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가까운 경찰서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여권과 최근에 찍은 사진 한 장만 가지고 가면 된다. 나는 집에서 가까운 서울강동경찰서에서 신청했다. 점심시간에 갔더니 대기시간 포함 약 30분 정도 걸렸으며, 수수료로 8,500원이 들었다.(카드결제) 개인적으로 경찰서에는 처음 가봤는데(의외로 바르게 살아온 사람임) 유치장도 있고 그래서 조금 무서웠다.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았다고 해서 세계 어느..
세계일주를 준비하는 예비 여행객 뿐만 아니라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의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예방접종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황열병 예방접종을 맞지 않으면 아프리카 일부 국가의 입국이 거부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꼭 맞고 예방접종 증명서를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하지만 황열병 예방접종은 국립중앙의료원, 인천공항 검역소, 분당 서울대병원, 국립 부산 검역소 네 군데에서만 맞을 수 있다. 그럼 출국하기 직전에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맞으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 것이다. 하지만 황열병 예방접종은 예방접종 10일 후부터 예방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출국 후 10일 내에 아프리카나 볼리비아로 향하는 여행객들은 사전에 접종을 해야한다. 나는 우리나라에서 곧바로 아프리카로 향하는 관계로 ..
여행자 보험? 그냥 들면 되는거 아니야? 내가 세계여행을 처음 결심하고 했던 생각이다. 수 차례의 해외여행을 경험하였던 나는 여행자 보험은 출국 전날 인터넷으로 가입하면 되는 것으로만 생각되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계여행은 다르다! 대부분의 여행자 보험 상품은 최대 90일까지만 보장해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리저리 알아본 결과 어시스트 카드의 유학생 플랜으로 가입하게 되었다. 유학생 플랜이란 상품명만 보면 유학생들에게만 해당되는 상품인듯 보이나 세계일주, 교환교수, 상사주재원, 공무원, 동반가족 등 91일 이상 해외체류 예정이거나 체류 중인 본인 및 가족도 가입대상이다. 어시스트 카드의 유학생 플랜의 주요 서비스 혜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내가 어시스트 카드의 유학생 플랜을 선택한 이유는 1. 현지..
세계여행이라는 원대한 꿈을 품었지만 지도를 펼쳐보니 이미 세계 곳곳에 내 발자국을 남겼다. 따라서 지구 한바퀴를 돌면서 이미 경험했던 곳을 또 가보는 비효율 보다는 2~3 대륙을 집중적으로 돌아보는 것으로 결정했다. 따라서 이제는 엄밀히 정의하자면 세계여행은 아니다. 하지만 지난 4년간의 여행기록을 누적하면 이번 여행으로 세계일주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기 때문에 내 스스로 세계여행이라 정의를 내려보았다. 기존에는 나홀로 아프리카 여행 후 부모님과 유럽에서 만나 함께 가족여행을 할 생각이었으나, 부모님께서 생업을 포기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나혼자 하게 되었다. 대략적인 루트는 아프리카 -> 중동 -> 중남미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이번 여행에는 수차례의 다이빙을 가미할 생각인데 다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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