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목표는 내일 시미엔 산(Mt. Simien) 트레킹을 시작할 수 있게 교통편 예약과 트레킹 준비를 마치는 것이다.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보너스로 곤다르 성을 둘러볼 것이다. 시미엔 산을 트레킹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로는 여행사에 모든 걸 맡겨 버리는 방법. 곤다르에서 출발할 때부터 트레킹 후 곤다르 숙소에 돌아오는 것까지 여행사에서 다 알아서 해주기 때문에 굉장히 편한 방법이다.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긴 한데 혼자 여행객이라면 그다지 비싼 가격도 아니다. 왜냐하면 여행사를 통해서 하게 되면 가이드, 스카우트, 요리사, 뮬맨(mule man)의 비용을 3~4명의 그룹이 분담하기 때문에 인당 부담하는 가격이 낮아진다. 하지만 혼자 여행객이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이 모든걸 혼..
하… 모기 때문에 한숨도 못잤다. 오늘은 화장실 문을 열어놓고 잤는데 아마도 그곳을 통해서 모기가 끊임없이 유입된 것 같다. 밤새 허공에 팔을 휘저으며 사투를 벌였지만 세 방이나 물려 밤새 저항한 의미가 없었다. 다음부터는 어딜 가든 화장실 문 만은 꼭 닫고 자기로 다짐했다.ㅠㅠ 비싼 돈을 주고 예약한 차는 에티오피안스럽지 않게 정확히 4시 반에 숙소 앞에 왔다. 아마도 잔금을 쉬레에 잘 도착하면 준다고 했기 때문이겠지만.. 나는 이 봉고차를 타고 쉬레(Shire)라는 마을로 가서 곤다르로 향하는 버스를 탈 예정이다. 나는 밤길을 달리는 차 안에서 에티오피아에는 왜 야간에 버스를 운행하지 않는지 알 수 있었다. 도로에는 조명이 하나도 없고, 대부분 산길이기 때문에 커브길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고, 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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