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여행기 작성은 한국에 돌아가서 천천히 쓸까한다. 이번 여행은 인터넷 환경이 열악한 국가들이 대부분이었고(물론 돈을 많이 쓰면 어디든 빠른 와이파이가 있는 호텔을 이용할 수 있지만), 열악한 인터넷 환경에서 여행기를 작성하려다보니 허비하는 시간이 너무 많았다. 워드로 작성하고 업로드 하는 방식도 이용해보았지만 역시나 열악한 인터넷 상황에선 업로드 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원래 블로거가 아니어서 그런지 그런 시간들이 너무 아깝게 느껴졌다. 여행기를 쓸 시간에 밖에 더 돌아다니면 더 재밌는 일이 많이 생긴다. 특히나 지금 머물고 있는 이란은 더욱 그렇다. 아예 여행기를 작성하지 않을까하고도 생각을 해보았지만 나도 얼굴도 모르는 블로거들에게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여행을 잘 다니고 있으니..
평생 블로그는 만들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역시 이세상에 100%는 없는 것 같다. 이번 세계여행을 기록할 겸, 가족과 친구들에게 내 생사를 알릴 겸 블로그를 시작하게 됐다. 일기장 용도로 이용될 예정이니 눈이 휘둥그레질 사진이나 고급 여행정보를 얻는 사람들은 그냥 지나쳐 가도 될 것 같다. 하지만 나중에 여행을 마무리하고 다시 시간에 여유가 생기면 예전의 여행기록을 좀 정리해 볼까 생각중이다. (물론 몇 만장에 달하는 사진과 기록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아마 실천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블로그를 개설하고 두 가지를 느꼈다. 첫 번째로는 내가 나이를 먹었다는 것! 블로그의 스킨도 마음에 안들고 카테고리도 마음에 안드는데 어떻게 수정하는지 도저히 모르겠다.ㅠㅠ 이것저것 누르다가 카테고리는 수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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