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국제현금카드 발급하기 (사전신청 서비스)
씨티은행 국제현금카드는 출국증명자료(항공권 e-ticket 등)를 들고 가까운 시티은행에 가서 '국제현금카드 만들어주세요!'라고 하면 만들어준다. 하지만 이럴 경우 3만원의 수수료를 지급해야한다. 헐.. 계좌랑 카드 하나 만드는데 3만원이라니... 하지만 씨티은행 홈페이지에서 미리 사전신청서비스를 신청하면 3만원의 수수료는 면제된다.
(비고) 사전신청 서비스 수수료 면제에 대한 논란 기사: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8235
그러니 반드시 사전신청 서비스를 하고 씨티은행으로 향하자!
먼저 씨티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한다. (http://www.citibank.co.kr/)
메인화면에서 e금융서비스 - 씨티 사전신청 서비스 클릭!
사전신청 서비스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나온다. 씨티은행 직원들의 업무량을 줄이기 위해서 3만원이라는 고액의 수수료로 협박하다니!
밑에 있는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본인인증을 해야한다. 우리나라에선 빼먹을 수 없는 절차, 본인인증!
사전신청 서비스에 대한 유의사항이다. 사전신청 서비스로 계좌를 개설하게 되면 통장실물을 교부하지 않는다.
SMS로 본인인증을 하고 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① 저축예금 or 참착한 통장 ② 인터넷뱅킹 서비스 ③ 씨티 캐시백 체크카드 세 가지를 모두 선택한 후 신청서 작성 버튼을 누르면 끝!
이제 사전신청 서비스가 끝났으니 가까운 씨티은행으로 가서 국제현금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하지만 사전신청 서비스를 했다고 해서 모든 준비가 끝난 것은 아니다. 국제현금카드는 반드시 항공권 e티켓, 입학허가서, 유학생 비자 중 하나를 가지고 가야 만들어 준다는 점을 잊지 말자! 내가 한 번 헛걸음을 했기 때문에 이렇게 강조하는 것은 아니다..ㅂㄷㅂㄷ 사실 사전신청 서비스를 하지 않고 씨티은행에 가더라도 씨티은행 쇼파에 앉아서 스마트폰으로 신청한 후 창구로 가면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나는 이렇게 했다!
하지만 이렇게 포스팅 하는 나는 순조롭게 국제현금카드를 발급할 수 없었다. 씨티은행에 가는 길에 하나은행에 들러 글로벌페이카드를 만들고 씨티은행으로 향했던게 고난의 시작이었다. 글로벌페이카드는 원화 계좌와 외화 계좌 각각 1개씩 총 2개의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그래서 하나은행에서 계좌를 2개 개설하고 씨티은행으로 향했다. 그런데 씨티은행에 갔더니 최근 대포통장 문제로 20 영업일 이내에 계좌를 신규로 3개 이상 만들 수 없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곤 웃으면서 20 영업일 이후에 오라고 하는데, 20 영업일(약 한 달)이면 난 이미 출국해서 한국에 없다. 여행준비는 미리미리 합시다^^ 나는 거의 한 시간에 가까운 설득 끝에 상급자의 승인을 얻어 계좌를 개설하고 국제현금카드를 만들 수 있었다. 혹시 은행 직원들이 특히 씨티은행! 위와 같은 사유로 계좌를 만들 수 없다고 얘기하더라도 강하게 설득하면 만들 수 있으니 좌절하고 집으로 발길을 돌리지 말자!